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두 번째 백서 ‘10(열)일하다 프로젝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백서를 통해 방역 대응과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회복 사업, 미래 교육을 위한 계획 등을 총망라했다.
백서는 ▲코로나19 최신 발생 동향 분석 ▲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 예방-대응-회복 노력 ▲쉼 없이 달려온 1,000일의 여정 등 3부로 구성됐다.
현장 교사들이 백서 제작의 중심이었다. WHO와 관련 학술지 등의 전문적 자료를 참고해 내용을 구성했으며, 감염병 전문가의 감수를 받았다.
감염병 상황 발생 시 맞춤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 선도, 지원, 연대, 출동, 치유, 소통, 공감, 회복, 나아가다 등 10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주요 활동을 다뤘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 전국 주요 기관과 인천시교육청 관내 전기관에 백서를 배포했다.
또한 백서는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을 하며 얻은 교훈은 교육의 기본이 안전한 학교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라며 “이번 백서는 계속되는 학교 감염병 위협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