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둔치주차장 침수알림e서비스’를 기존 이용 차주에서 전 시민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둔치주차장 이용 차주에게 하천 수위가 경고단계에 이를 경우 수위 정보와 이동 주차 안내를 알려주는 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또 하천 범람 위험 시에는 안내 문자와 함께 스마트폰 푸쉬알림도 제공된다.
시는 올해부터 전 시민으로 확대해 하천 범람 정보를 제공하고 하천 수위가 도로침수를 막는 제방을 기준으로 1m 내로 가까워지면 스마트폰 푸쉬알림도 받게 된다.
시는 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저지대와 하천 주변 지하주차장 이용 주민들이 침수 위험을 신속히 안내받아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나 둔치주차장 안내 배너의 QR코드를 통해 서비스 앱을 설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안양천과 학의천에 총 9곳의 둔치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