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개그우먼 조혜련 씨가 ‘안양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씨는 지난 9일 안양시청을 찾아 최대호 시장을 접견하고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 씨는 “안양에서 자라며 쌓은 즐거운 추억이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안양 발전에 도움이 되고 특히 어려운 시민에게 시가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면서 기부의 뜻을 밝혔다.
최 시장은 “안양을 잊지 않고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이 기부가 선한 영향력이 되어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양 명학초교와 안양여고를 졸업한 조 씨는 KBS 개그맨 공채 9기로 데뷔한 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