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지난13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이 열린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김재열 대표이사가 4대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재단의 4대 주요 과제는 문화자치 기반 조성, 문화 포용성과 다양성 증진, 지역 문화자원 개발 및 활성화, 문화 격차 해소를 통한 문화 복지 실현이다.
앞으로 재단은 ‘모두의 일상이 문화로 생동하는 새로운 남동’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주요 과제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식전 재즈공연으로 시작했다. 그 뒤 재단 출범 경과보고, 비전 선포식, 뮤지컬 갈라쇼 축하공연,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장단, 재단 이사진, 지역 주민, 지역 문화예술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전에는 재단에 바라는 점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조형물을 로비에 설치해 구민 목소리도 들었다.
앞서 재단은 작년 9월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거쳐 12월 출범 준비단을 발족했다.
지난 1일 1일부터는 1국 4팀(경영지원팀·정책지원팀·지역문화진흥팀·문화예술지원팀) 27명이 임시 출범을 통해 먼저 업무를 시작했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구민들에게는 친근한 문화 소통의 창구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으로의 역할을 해내 남동구가 가진 문화자원과 역량을 하나로 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