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4일 제5회 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비빔밥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비빔밥 시즌2는 중국에서 입국한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들의 갈등과 화합을 그린 작품으로, 학생, 학부모, 인천시민 앞에서 2회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에는 31명의 청소년뮤지컬단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역 오디션과 집중 수업을 거쳐 무대에 올랐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뮤지컬단은 인천의 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현재 5기가 운영되고 있다.
1기~4기 학생 중에는 연기·연출에 소질과 재능을 발견해 한국예술종합학교(1명), 중앙대학교(2명), 인천대중예술고 연기과에 진학하는 성과도 있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청소년뮤지컬단 활동은 자신의 꿈을 스스로 찾고 열정과 몰입, 인내를 배워 학생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문화예술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비빔밥 시즌2를 수업자료로 제작해 학생교육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인 꿈이랑쉼이랑TV에 올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