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은 오는 27일까지 ‘2023년 청년후계농 선발 및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영농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차등 지급한다.
영농정착지원금은 지난해 월 80~100만 원에서 월 90~110만 원으로 올랐다. 1년 차는 110만 원, 2년 차와 3년 차는 각각 100만 원·90만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부터 융자지원원 한도액은 5억 원, 금리는 1.5% 수준으로 바뀌었다.
사업대상은 옹진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단,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여야 한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go.kr)에 접속해 전산시스템으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년후계농 선발기준 완화와 지원사업 확대로 젊은 인구 유입 촉진과 농촌 활력 증진이 기대된다”며 “청년후계농 관련 사업에 대해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