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이 낮고 소득 수준이 높을 수록 문화예술행사 관람횟수가 높다'
조권중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 연구위원은 지난 5월25∼6월13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3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민의 문화향수실태'에 대해 면접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층 ▲주택 소유자 ▲월소득 300만원 이상 ▲18세 이전 예술교육 경험자 ▲가정내 성인을 통해 문화예술 경험을 많이 한 사람 등이 각각 그 반대의 경우보다 문화예술행사를 더 많이 관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연극 및 영화, 뮤지컬, 대중음악, 클래식, 오페라, 미술전시회 등 대부분의 문화행사를 `2035세대'가 386세대나 기성세대보다 더 많이 관람했다.
2035세대는 70년대 이후 출생해 90년대와 2000년대 대학에 다닌 세대로, 높은 소비성향과 자유주의적 가치관 등의 특징을 가진 세대를 일컫는다.
예술행사 관람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예술행사의 내용(34.6%)이 가장 많았고 비용(31.1%), 주위 사람들의 평가(11.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조 연구위원은 "교육과 소득수준이 낮고 자기 자신이 속해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 계층이 낮을수록 그리고 학생과 생산직 등 경제적 자원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들이 예술행사를 관람할 때 비용을 더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저소득층 등에게 예술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비용 증서를 제공하는 `바우처 제도'나 다양한 할인제도 등 개별적으로 문화비를 보조해 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