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소규모 참여형 미디어 공간인 ‘생활미디어스튜디오’ 6개소 조성을 지원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15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활미디어스튜디오 조성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1개소 당 1억 원(도비와 시·군비 50%씩)을 지원해 생활문화시설, 도서관, 주민자치시설 등에 콘텐츠 제작·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 창작공간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선정 기준은 ▲사업계획 및 운영 기반 ▲공간 면적 및 이용 편의 ▲시설공사 및 부대장비 예산 ▲조성 후 안정적인 운영 계획 및 기초 지자체의 사업 참여 의지로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는 시설 등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설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공사 및 장비구축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마을공동체 미디어가 지역문화 나눔과 확산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지역의 공론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생활미디어스튜디오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