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과 황정민이 박진표 감독의 신작 `너는 내 운명'(가제)에서 에이즈 환자와 그 환자를 사랑하는 노총각으로 각각 출연한다고 제작사 영화사봄이 11일 밝혔다.
전작 `죽어도 좋아'에서 70대 노인들의 사랑도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여준 박 감독은 신작 `너는…'에서는 에이즈에 걸린 여성과 그녀를 사랑하는 노총각의 이야기를 통해 일반적인 러브스토리의 행보에서 한걸음 비켜간다.
극 중 전도연이 연기하는 은하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온갖 상처를 겪은 인물. 사랑을 믿지 않기 때문에 석중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하지만 진심 어린 석중의 큰 사랑 앞에 조심스럽게 마음을 연다.
황정민이 연기할 예정인 석중은 단 한번의 연애 경험도 없는 순진한 노총각. 처음 찾아온 사랑이 에이즈에 걸리지만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지는 남자다.
영화는 사랑 받는 게 미안한 여자와 단 한번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걸어 버린 남자의 이야기다.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해 가을께 개봉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