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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본질 훼손안되는 범위 협상 가능"

천정배 "4대 입법 등 회기내 처리원칙 변함없어"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11일 국가보안법 폐지안 등 소위 `4대 입법'과 관련, "개혁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야당과 실질적인 협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부대표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4대 입법을 비롯한 주요 민생개혁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경 원내공보실장이 전했다.
천 원내대표는 또 창당 1주년 특별당보 기고를 통해 "우리당은 야당의 무책임한 이념공세와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지만 야당이 책임감을 갖고 대안을 제시하면 진지하게 대화하며, 야당과 함께 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기국회에서 당이 추진해왔던 경제활성화 대책과 개혁입법을 압축해 10대 분야 50대 민생개혁법안을 선정했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 법안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당은 이에 따라 국회 대정부질문이 끝나는 대로 17일부터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주요 민생개혁법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 내달 2일 또는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리당은 그러나 이해찬 총리의 `한나라당 폄하발언'으로 인한 국회 파행사태로 각종 민생법안 심의를 위한 시한이 촉박한 점을 감안해 정기국회가 폐회되는 내달 9일까지 주요 법안처리가 안 될 경우 12월중에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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