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영흥면 늘푸른센터 3층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가 지난 2018년 11월부터 도입한 종합상담 서비스다. 도서, 벽지 등 민원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을 방문해 주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중재한다.
그동안 46인승 전용버스를 통해 상담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추운 날씨를 감안해 영흥면 늘푸른센터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익위와 협업기관의 전문조사관으로 꾸려진 상담반은 8명으로 구성됐다. 행정, 문화, 교육 복지·보훈, 노동·농림, 환경·주택, 건축·교통, 수자원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상담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 민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