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의 한 폐기물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화성소방서는 13일 오후 3시 27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폭발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5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09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연소 저지에 나섰다. 추후 상황에 따라 소방력이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화재 당시 해당 업체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4명 모두 대피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