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영화배우 안재모가 영화 `파일명 HANN(한)'(감독 이인수, 제작 트라이엄프픽쳐스)에서 한국인 최초의 이중 첩보원 한길수로 등장한다.
`파일명 HANN(한)'의 홍보대행사 다다는 15일 "`파일명 HANN(한)'에서 안재모가 진주만 공습 정보를 예고한 이중 첩보원 한길수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파일명 HANN(한)'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미국과 일본의 이중첩자로 활약하며 일본의 진주만 공습 계획을 미리 알아낸, 실존 인물 한길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메가폰을 잡은 이인수 감독은 한길수의 삶을 영화화하기 위해 지난 7년간 자료 조사를 하고, 다큐멘터리까지 제작했다. 이 감독은 2002년 KBS 1TV `수요기획-최초 공개 한길수 X-파일' 2부작을 직접 연출해 방송위원회가 선정하는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영화를 위해 사재까지 털어 제작비의 일부를 댄 이 감독은 방송 외주 제작사인 채널 세븐 코리아의 대표. 채널 세븐 코리아는 KBS `수요기획', `일요스페셜', `현장 르포 제3지대' 등을 제작한 다큐멘터리 전문 외주 제작사다.
이 감독은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을 알게 된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한국 전쟁, 코리아 게이트 그리고 한길수다. 이처럼 외국에서는 주목하는 인물이 국내에서는 무시당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실제로 한길수는 한국이 해방을 맞게 된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진주만 공습의 예견과 촉발을 통해 미국이 참전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을 연기했던 안재모는 `파일명 HANN(한)'에서도 고난이도의 액션 연기를 소화한다. 또한 일본어와 영어 대사에도 도전한다.
목숨을 걸고 한길수를 돕는 한국 여인 나나미 역에는 탤런트 임유진이 캐스팅됐다.
`파일명 HANN(한)'은 오는 18일 부산에서 크랭크 인, 12월 초 사이판에서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이판 촬영 분량은 전체의 30∼40%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