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가 국립대학 출범 10주년에 맞춰 학사학위복을 새롭게 선보인다.
인천대는 오는 17일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새 학사학위복 첫 선을 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학사학위복은 덧옷(가운)과 학사모, 학교 휘장이 들어간 어깨걸이(스톨)로 구성됐다.
인천대는 졸업생에게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높이고, 재학생에게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강화하기 위해 새 학위복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획일적인 검정 학사 학위복을 탈피하고, 인천대만의 고유한 가치와 정체성을 담아냈다고 자평했다.
학사학위복 특징은 시대를 이끌어 가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표현했고, 모든 학생들에게 어울릴 수 있는 단정한 디자인이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 참석할 학생들에게는 대학 생활의 마지막을 새 학위복으로 아름답게 마무리하여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학위복을 전문업체에 위탁해 세탁·보관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