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까지 계양 아트갤러리에서 ‘서부 우리 마을 읽기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계양구 장기동 일대의 풍경, 계산시장과 아라뱃길 등 그림책 열두 권에 담긴 그림 26점을 선보인다.
그림책은 경인여대 학생들이 작업한 작품이다.
학생들에게 익숙한 마을 장소와 일상생활로 구성된 그림책 원화를 통해 마을의 모습과 학생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그림작가는 “읽기 그림책을 제작하면서 지역에 대해 더 관심 갖고 아름다운 장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림책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재로 사용된다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교육 혁신지구 사업 성과와 교육적 노력을 더 많은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