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의 한 화장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여주소방서는 28일 오전 11시 26분쯤 여주시 상동의 한 화장품 보관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6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30분 만인 오후 12시 5분쯤 큰 불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2층짜리 창고 건물과 보관 중이던 제품 등이 모두 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창고 근무자 2명은 외출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