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이 초등·특수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첫 학교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첫 학교 입학준비금은 도성훈 교육감의 주요 공약이다. 가방, 실내화, 학용품, 도서 등 초등학교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살 때 사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6일 기준 인천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1학년 신입생 전원으로, 학생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별도의 신청 없이 학부모(학생) 수익자부담 경비 계좌로 입학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개학 이후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올해 처음으로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입학준비금 지원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