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에 집중되는 화재 사고와 이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수원 남부소방서는 오는 5월 말까지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봄철 대형화재 우려 대상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 화재안전대책 집중 ▲코로나19 완화 사회적 특성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봄청 화재예방 집중 홍보·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5년간 남부소방서 관내에서 봄철에 화재 사고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5년간 봄에 총 315건의 화재 사고가 일어났고 사상자도 21명이 발생했다.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가 27%로 다른 계절보다 더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충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증가한다”며 “계절적 특성에 맞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