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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2023 개강예배·개학예배 개최

대학생·중고생의 ‘시작’ 응원...꿈과 목표 이루는 희망찬 앞날 기원

 

새봄과 함께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응원코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 대학생 개강예배’와 ‘학생 개학예배’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 옥천의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지난 1일과 지난달 26일에 각각 열린 두 행사에는 전국 대학생과 중고생, 학부모 등 1만 9300여 명이 함께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어른보다 큰 뜻과 이상을 품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며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면 길이 보인다. 자신감을 가지고 바른 정신으로 꿈과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빛과 소금으로서 범사에 모범이 되며 2023년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으로 채워가자”며 새롭게 시작되는 앞날에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예배 후에는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중고생들의 바른 언행, 봉사 실천 등 성경교훈 기반의 생활상이 소개되어 신입생들은 비전을, 재학생들은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창시절에 겪는 고민과 갈등, 해결책을 다룬 영상 상영과 상황극 열연으로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며 열렬한 호응이 이어졌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대면수업이 이뤄지자 그동안 온라인 수업에 익숙했던 대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 와중에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들은 친구들이 대면활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한편,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관심과 사랑을 이어갔다. 새해 시작과 함께 하나님의 교회 해외문화체험단 프로그램에 참여해 세계 각국을 방문하며 현지 대학생, 시민들과 교류하고 봉사하는 등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값진 경험을 쌓기도 했다.

 

개강예배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캠퍼스에 희망을 선물하려 노력해온 학우들의 발자취를 바라보며 자신들도 의미 있는 행보로 대학생활을 엮어갈 것을 기대했다. 새내기 대학생 문미경(부산) 씨는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환자를 보살피는 좋은 간호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오늘 행사를 통해 선배들에게 노하우를 많이 얻었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청소년들이 바른 성품과 사회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도록 연령별 성경 근간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방학맞이 학생캠프, 인성교육, 웨비나, 연주회,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여는 것도 그 일환이다. 이에 동참한 국내외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의 활동소식이 이날 개학예배 행사에서 전해졌다.

 

개학예배에 함께한 중고생들은 길잡이 역할의 교육제도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며 학교생활에 대한 설렘을 나타냈다. 올해 고등학생이 된 문채영(진주) 양은 “공부에 충실하고 선한 행실에도 힘쓰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선배들이 대단하다. 나도 학생의 본분을 다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며 변화된 말과 행동으로 친구들을 대하겠다”고 다짐했다. 고2 아들을 둔 공기원(인천) 씨는 부모로서 가르치려다 보면 아이가 잔소리로 느낄 듯해 어렵기도 했다며 “아들이 오늘 행사에서 또래들을 바라보며 스스로 깨달은 것 같아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강예배와 개학예배에서 하나님의 교회는 타의 귀감이 되는 우수 대학생과 중고생에게 상을 수여하며 용기를 북돋기도 했다. 행사를 통해 대학생과 중고생들은 앞날을 설계하는 시야가 한층 넓어졌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앞으로도 자녀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미래 주역들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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