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화성교육도서관 화성‧오산 지역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위한 순회 대출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달부터 화성교육도서관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세계 명화 순회 대출’을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화성교육도서관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세계 명화 137점 액자형으로 구성해 관내 144개 학교에 순회 대출한다.
순회 대출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7일부터 공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순회 대출은 지난해까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고등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경희 화성교육도서관 관장은 “학교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그림 자료를 순회 지원하여 독서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