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의 한 재활용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6일 오전 3시 36분쯤 화성시 정남면 고지리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3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전 5시 19분 큰 불을 잡았다.
다만 창고 내 폐기물이 8m 높이로 쌓여 있어 불을 완전히 끄는데 어려움이 있어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폐기물 보관창고 벽면이 그을리고 생활 및 건축 폐기물 100t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폐기물을 소각로에 넣는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