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던 학원 버스에서 불이 나 약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남양주소방서는 7일 오후 5시 49분쯤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학원 통학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1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15분 만인 오후 6시 5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에 탑승한 학생 등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해당 화재를 최초로 신고한 차량 운전자는 주행 중 차량 뒤쪽에서 연기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