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여주소방서는 9일 오전 6시 9분쯤 여주시 산북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6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오전 7시 20분쯤 큰불을 잡았다. 현재 잔불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주택 1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 같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완진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