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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전국연합학력평가 개선 방안 검토

국회 교육위원회서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대책 보고
"운영과 관리 방안 새로운 틀에서 고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전국연합학력평가 개선 방안을 시사했다.

 

9일 임 교육감은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운영과 관리 방안을 새로운 틀에서 고민하겠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했다.

 

그는 “올해 11월 학력평가 시기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는데 장기적으로는 논술평가체제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진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보호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보안취약점을 개선하고, 개인정보보호 관리 규정 정비와 처리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새로운 정보보호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상황과 경기도교육청이 취한 조치에 관해서도 설명하며 “유출 건에 대해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 재발 방지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도 교육청이 주관한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소속 고2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 교육청은 해킹 여부를 수사 의뢰했고, 경찰은 자료 유포 사실에 대해 처음 글쓴이를 입건하는 등 수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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