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금)

  • 구름많음동두천 18.5℃
  • 흐림강릉 17.3℃
  • 박무서울 19.3℃
  • 박무대전 20.3℃
  • 맑음대구 24.6℃
  • 맑음울산 21.7℃
  • 맑음광주 22.9℃
  • 맑음부산 24.8℃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0.8℃
  • 구름많음강화 18.5℃
  • 맑음보은 21.4℃
  • 맑음금산 22.0℃
  • 맑음강진군 25.5℃
  • 맑음경주시 21.3℃
  • 맑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인터뷰]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경기도의 혁신 성장 이끄는 엑셀러레이터 될 것”

업무방식, 조직, 인력 등 세 가지 분야 혁신 제시…“도 정책 선도적으로 구현할 것”
“경제난 돌파 위해 전통제조업에 디지털 기술 접목 통한 새로운 사업 탈바꿈해야”
공공기관 이전도 언급…“기존 약속 지키려는 방침 존중하나, 면밀한 검토 이뤄져야”

 

“경기도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엑셀러레이터가 돼야 한다는 목표로 현장 중심, 성과기반, 전문성 강화, 소통과 참여를 핵심가치로 조직 전반에 대한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경기신문과의 취임 인터뷰에서 경과원의 기관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업무 방식’, ‘조직’, ‘인력’ 등 세 가지 분야의 혁신을 그 방향으로 소개했다.

 

지난 33년 간 공직생활을 경험한 것을 토대로 ‘혁신을 통한 미래’에 방점을 두고 경기도의 정책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강 원장은 업무 방식 혁신에 대해 “부서 및 사업 간 협업을 통해 패키지 형식의 지원을 강화하고, 경기도형 혁신성장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함으로써 지원 성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직 혁신에 대해 “현재 사업 중심으로 이뤄져 있는 조직을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수요자 중심으로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인력 혁신에 대해 “전문인력 확충, 임직원 교육훈련 확대, 성과·능력 중심의 혁신적 인사방안 등을 통해 경과원의 전문성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력 혁신의 경우 노조에서 이를 강하게 원하고 있는 만큼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 중이며, 상반기 중에 실행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2023년 3월 3일자 3면 기사)

 

강 원장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세계적인 금융긴축과 장기화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제환경의 악화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전례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있다”고 말한다.

 

이어 “경기도가 국내 경제의 30%를 책임지는 만큼 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견인을 전담하고 있는 경과원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그 해결책으로 “우리나라 수출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도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 및 전사적인 수출 지원 체계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제시했다.

 

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미래성장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역동적인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강 원장은 특히 ‘반도체’, ‘바이오 헬스’,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의 육성과 함께 ‘전통제조업 디지털화’라는 투트랙 방향으로 미래성장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미래산업의 비전 및 전략 수립 ▲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성장산업의 발전 추진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조성을 통한 우수 중소벤처기업 집적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교를 ICT,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로, 광교를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해 대한민국 혁신 클러스터의 양축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창업혁신 생태계 확대를 위해 제2판교와 8대 권역별 창업혁신공간을 구축해 전국 최대 규모의 혁신형 스타트업 집적지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과원은 파주로 이전이 예정돼있는데, 기존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도정 방침을 존중한다면서도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강 원장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 방향을 정해 나갈 생각”이라면서도 “다만 대규모의 재원이 투입되고, 노동자 중 많은 수가 반대하는 만큼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 원장은 마지막으로 취임 후 각오로 “경기도의 유쾌한 반란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가 지난달 책임계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경과원은 상상의 벽을 깨는 조직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한 만큼, 경기도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도내 중소벤처기업인에게도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언제든지 의지하고,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문턱 없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원장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