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17일 시흥능곡지구의 공동주택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9만여평 규모의 시흥능곡지구의 공동주택지는 총 14필지로서 국민임대주택지 6필지를 제외한 분양주택지 8필지 중 7필지가 일반주택건설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이 된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 중에는 85㎡초과 중형주택지를 일반주택건설사업자외 연기금, 보험회사 등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공급 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중형주택임대부지는 12월 7～8일, 일반분양주택지는 12월 9일이고, 추첨일은 12월 14일이며, 토지가격은 평당 360만원 수준이다.
그린벨트해제지역인 시흥능곡지구는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는 친화경적인 단지로 설계를 하였다.
특히 지구단위계획에 경관계획을 수립.반영하여 '푸른 숲 속의 열린 커뮤니티타운 G.City'를 테마로 한 경관요소별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시흥능곡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새로운 주거문화 창출로 단지 전체 수준을 고급화할 방침이다.
시흥능곡지구는 서울시 경계로부터 반경 10Km지점에 위치하여 인천, 부천, 광명, 안양 및 안산시 등 각 도시들과의 연계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철도,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교통망이 갖추어져 있어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09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간 복선전철 외에 39번 국도 확장 등 총 12개의 도로 간선시설의 계획이 완료될 경우 능곡지구는 서해안시대의 교통요충지로 자리 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