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7.4℃
  • 구름조금강릉 10.5℃
  • 구름많음서울 7.9℃
  • 구름많음대전 7.7℃
  • 흐림대구 9.1℃
  • 흐림울산 11.2℃
  • 구름많음광주 10.6℃
  • 흐림부산 11.9℃
  • 맑음고창 11.4℃
  • 구름많음제주 13.8℃
  • 흐림강화 7.8℃
  • 흐림보은 6.3℃
  • 구름조금금산 8.5℃
  • 구름많음강진군 11.7℃
  • 구름많음경주시 11.6℃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경기도, 안성시 ‘반도체산업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 개최

도, 광역 산업 육성 방향에서 바라본 안성시 산업 유치전략 제시
안성시 소재 산업단지 기업 유치 방향·전략산업 유치 방안 등 모색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으로 시·군 투자유치 협력 강화 예정

 

경기도는 20일 안성시립 아양도서관에서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안성시의 반도체산업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 중 하나로, 지난달 안성시와 논의해 첨단산업 선도(앵커)기업 유치 전략 필요성에 따라 실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 등 15명의 도-시·군 관계자 등은 도가 분석한 광역 산업 육성 관점의 안성시 투자유치 방향과 산업 유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성시는 제5일반산업단지,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신소재산업, 전기장비 제조업, 전자부품 등 첨단기업 유치를 기획 중이다.

 

특히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반도체(소부장) 특화단지로 신청했다.

 

도는 시·군의 개발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도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컨설팅사업’을 기획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용인시, 이달에는 김포시에서 진행됐으며, 개발 가용지의 개발 방향 설정·실현 가능성 있는 사업 검토 등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관심 투자자의 팸투어 등 유치전략을 자문 했다.

 

앞으로도 도는 개발 가용지가 있는 시·군과 함께 현장을 돌아보는 팸투어와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로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안성의 경우 K-반도체 벨트의 중심에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반도체 등 유관 산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안성시 산업단지에 국가 첨단전략산업을 반드시 유치해 안성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