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예송초등학교(교장 박인배) 학부모들이 4년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예송초는 지난 21일 학부모총회와 학교교육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4년만에 모인 학부모 300여 명은 대부분 처음 갖는 모임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날 학부모들을 맞은 건 AI로봇이었다. 학부모들은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의 안내를 받고 흥미를 느끼면서 낯선 분위기가 풀어졌다.
올해 입학식에서도 학생들에게 AI로봇을 선보인 예송초는 앞으로도 각종 행사나 학교 안내, 수업에서도 AI로봇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신임 학교운영위원 소개와 학부모회 임원 선출이, 학교교육설명회에서는 교직원 소개와 주요 학사일정 등의 설명이 진행됐다.
또 학교 주변 아파트에 새롭게 입주한 가정이 많아 영상 등을 통해 학교와 교육환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됐고,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앞으로 1년의 학급 운영 계획을 안내 받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