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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5·9월 캐시백 비율 상향한다…5%→최대 10%

가입자·결제액·활용 횟수 줄고 있어…시의회서 지적

 

인천시가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 한시적으로 인천e음카드의 캐시백 비율과 구매한도액을 높인다.

 

캐시백 비율은 5%에서 최대 10%까지 구매한도액은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린다. 이는 인천e음카드의 가입자, 결제액, 활용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 24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나상길 의원(민주·부평4)은 “지난해 1월에서 6월까지 가입자 수는 15만 4000명이 늘었고 전체 결제액은 2조 8000억 원이었다”며 “반면 시장이 취임한 7월에서 12월까지 가입자 수는 3만 2000명, 전체 결제액은 1조 7000억 원밖에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캐시백 효과가 사라져서가 아니다”며 “인천e음에 그간 투자한 시의 노력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 발전적이며 즉각적인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규모 가맹점에서는 적립금 10%를, 그 외 연매출 3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5% 적립금을 월 한도 30만 원 내에서 지급하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시는 당초 국비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오는 7월까지 혜택을 유지한다는 방침이었지만,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방향에 맞춰 국비를 339억 원 확보함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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