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들길 활성화를 위한 ‘제1탄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챌린지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강화나들길은 고려와 조선시대의 역사 유적, 자연 생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20개 코스로 이뤄진 도보여행길이다.
‘발밤발밤’이란 부사어는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을 뜻하는 단어다.
이번 챌린지는 월별 1개 코스를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6회 진행된다.
4월 첫 챌린지 구간은 강화의 중심부를 걸으며 문화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는 강화나들길 제1코스(심도역사 문화길)가 선정됐다.
강화버스터미널부터 갑곶 돈대까지 이어진 강화나들길 1코스는 고려궁지, 대한 성공회 강화성당, 강화산성, 연미정 등 역사와 문화의 명소를 만날 수 있다.
한 코스에서 스탬프를 찍어주는 곳이 8곳 있는데, 이 가운데 5곳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3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