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소방서는 다음 달 말까지 시흥의용소방대원 170여명을 동원해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등산로(소래산, 군자봉, 양지산)에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악안전지킴이 운영은 건조한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화재 예방,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취약지역 화재 예방 순찰 및 화기를 이용하는 행위 계도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및 간이 응급의료 운영 ▲등산로 입구 등 유동순찰 및 안전산행 지도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산행 안전수칙 홍보활동과 순찰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신고 접수 시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성길 서장은 "봄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