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불연재 쓰레기를 분리 수거키로 하고, 20일부터 불연재 쓰레기 봉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 가정에서 연간 배출하는 1천730t(추정)의 불연재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되는 대기오염과 과다한 소각 잔재물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불연재 쓰레기를 분리수거키로 했다.
이를 위해 불연재 쓰레기 봉투 30ℓ짜리를 일반 생활쓰레기 봉투와 같은 가격인 820원에 판매하고 있다.
불연재로 분류되는 쓰레기는 도자기류와 유리류, 신발류, 고무류, 플라스틱류 등이다.
시는 시민들이 불연재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재활용쓰레기 배출장소에 놓아두면 위탁처리업체에 맡겨 분리 매각하거나 매립,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