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이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을 정비한다.
옹진군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에도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관광수요가 매년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약 440만 명이 옹진군을 방문했다.
군은 휴가철 해수욕장 관광수요에 맞춰 사업비 44억 원을 투입한다.
영흥면 장경리 해수욕장에는 통합안전센터(관리사무소)를 신축하고, 북도·덕적·자월면 해수욕장은 관리사무소와 샤워장, 야영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옹진군을 찾아주시는 많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를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