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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시장 매수심리 불안 여전

내년 시행될 보유세와 거래세 개편 안이 형평성문제 등으로 표류하고 있는데다 개발이익환수제도 시행지연 가능성이 나오는 등 부동산 정책이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도내 아파트 시장의 매수심리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또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월 초 주택거래신고 일부지역 해제와 리모델링 증축 허용범위 확대 등 규제가 완화되고 있지만 부동산시장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값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21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일 기준으로 경기도내 매매가 변동률은 -0.06%, 신도시 -0.02%를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침체 한파가 거세게 불고 있어 거래가 잘 되고 있다는 단지는 거의 없었고 연말이 다가올수록 매수문의는 더욱 줄고 있다.
시별로 구리시(-0.22%), 의정부시(-0.23%), 수원시(-0.15%), 고양시(-0.09%), 안양시(-0.08%) 등 14개 시가 하락했으며 화성시(0.31%)는 상승했고 그 밖엔 보합세였다.
의정부시는 금오동, 신곡동등이 계속되는 거래 부진으로 하락 폭이 컸다. 금오동 현대아이파크 32평형은 1천만원 떨어진 1억6천500만~2억2천만원이며, 다른 단지들도 100만~900만원 정도 하락한 단지들이 많다.
구리시는 인창동 20평형대 단지들의 하락이 있었다. 250만~750만원 정도 떨어진 단지들이 많았고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아 매물만 낮춰져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인창동 한진그랑빌 24평형은 750만원 떨어져 1억4천만~1억5천만원이다.
신도시는 △분당(-0.04%) △중동(-0.01%) △일산(0.05%)를 기록했으며 산본, 평촌은 변화가 없었다.
전셋값 변동률은 -0.16%, 신도시 -0.11%를 기록했다.
시별로 파주시(-1.30%), 화성시(-0.39%), 용인시(-0.37%), 수원시(-0.33%), 안양시(-0.28%), 의정부시(-0.27%)등이 하락했고 신도시에선 중동(-0.38%)과 일산(-0.21%)이 크게 하락했다.
전셋값 하락이 두드러진 지역은 신규입주물량이 많은 곳이었다.
파주시는 이달 5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뜨란채1단지(1818가구)를 비롯해 3, 5, 6단지도 이달 말부터 입주가 계획돼 있으나 수요가 미치지 못해 금촌동 전셋값이 하락했다.
인근 지역인 고양시, 김포시에서도 많이 이주해 오는 편이지만 워낙 대단지이고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매물이 늘어만 가고 있으며 급매물 위주의 거래만 있을 뿐이다.
금촌동 장안6차 23평형 1천500만원 하락, 경신그린 30평형도 1천25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 일산은 일산동과 탄현동을 중심으로 골고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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