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인성교육 정책 활성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생활인성교육과를 중심으로 도교육청 내 총 8개 부서를 묶어 경기인성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정책 발전 및 협업 방향을 모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은 협의체 1차 실무 협의회를 열고 ▲통합지원 체계 구축 ▲부서별 인성교육 정책 추진 현황 공유 ▲정책 추진 전략과 적용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방안 등 인성교육 정책의 발전적 방향과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체는 분기별 1회 정기 협의회 이외에 안건에 따라 수시로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 ▲가정연계 인성교육 등 각 부서의 인성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성교육은 교육의 기본으로, 모든 교육 활동에서 체득해야 한다”라며 “협의체를 통해 부서 간 유기적 협업과 통합 지원으로 경기 인성교육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