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현지 법인을 통해 일본 동경거래소에 IT·반도체 분야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내놓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 합작법인 ‘Global X Japan(글로벌엑스 재팬)’이 ‘Global X US Tech Top 20 ETF’와 ‘Global X Semiconductor ETF’를 동경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Global X US Tech Top 20 ETF’는 신기술과 신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미국 테크놀로지 분야에 투자하는 ETF로, ▲로보틱스 ▲클라우드 ▲컨텐츠&플랫폼 ▲e커머스 ▲반도체 등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5가지 섹터의 대형주 20종목에 투자한다.
‘Global X Semiconductor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기초 지수는 미국의 반도체 테마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로, 국가별 비중(2월말 기준)은 미국 88.2%, 네덜란드 7.78%, 대만 4.02% 등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