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이 국내 최대 의료소모품 쇼핑몰 '의사나라'를 운영하는 한국엠바이오와 함께 의료배상책임보험을 개발한다.
DB손보는 지난 10일 의사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엠바이오(대표 구본훈)와 ‘의사나라 의료배상책임보험’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의료배상책임 보험의 담보개발 및 세부사항 조율, 계약관리, 보상처리 등을 협의해 상품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의료배상책임보험이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가 수행하는 의료행위와 관련하여 과실로 타인의 신체에 장애를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해 소송에 휘말리거나 피해보상의 의무가 생겼을 경우의 의료사고를 담보해주는 보험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의료과실로 인한 사고를 입은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피해보상을 대신하고 합의에 용이하도록 지원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