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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 김희진과 재계약

창단 멤버로 정규리그, 챔프전, 컵대회 각 3번 우승
무릎 수술 후 재활 중…‘기은왕조’ 명성 재건할 것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부상에서 재활중인 아포짓 스파이커 김희진(32)과 재계약했다.


IBK기업은행은 2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희진과 1년 최대 3억5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옵션 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창단멤버인 김희진은 12시즌 동안 331경기 1226세트를 뛰며 4170점을 올렸다.


또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 2015~2016시즌 등 3차례 정규리그 1위와 2012~2013시즌, 2014~2015시즌, 2016~2017시즌 등 3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KOVO컵 대회에서도 3번의 우승 경험이 있다.

 

특히 2012~2013시즌에는 팀 창단 1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희진은 지난 2월 고질적인 무릎 통증 끝에 오른쪽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아 1년여간 재활이 필요한 상태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다음 시즌 건강한 몸으로 코트에 복귀하기 위해 재활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재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기은왕조’의 명성을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IBK기업은행은 내부 FA인 미들 블로커 김수지를 흥국생명으로 떠나보내고 현대건설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을 데려왔다.


IBK기업은행은 김수지를 향해 “6시즌 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의 주축선수로 헌신해줘 감사하다”며 “새로운 출발을 항상 응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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