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용 부직포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농업용 부직포 사업을 신청받았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315농가에 부직포 1318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농가의 요구에 따라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예년보다 한 달가량 부직포, 제초메트 등 다양한 품목을 조기 공급했다.
농업용 부직포는 농가에서 잡초방지·해충방제·못자리용·보온용 등 다용도로 활용된다. 또 제초농약 살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군 관계자는 “잡초의 원천적인 발생을 억제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토양 보전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