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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사노조, '무분별 아동학대' 신고 대응 토론회 개최

아동학대 고소 문제 대책 및 예방책 제시
“교사 안전하게 교육 방안 마련 바란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고통 받는 교사들을 보호하고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교사노조는 ‘교육 주체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 및 무분별한 교사대상 아동학대 고소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사들이 허위 아동학대 신고로 정당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학교교육 정상화와 안정망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실제 교사노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사의 95%는 교육활동 중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위험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무분별한 교사 대상 아동학대 고소 문제의 대책과 예방책을 제시해 교사가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황봄이 경기교사노조 교권국장은 “분풀이를 위한 신고, 아니면 말고 식의 신고가 계속돼 교사들이 소극적으로 교육 할 수 밖에 없다”며 “교육주체 간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신뢰를 회복해 교사가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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