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은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과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어린이들이 기념 활동의 주체가 돼 계획하고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는 ▲어린이 평화·인권 선언문 제작과 선포 ▲어린이 놀이주간(5월 1~12일) 운영 ▲어린이날 기념 동시(랩) 쓰기 공모와 발표 등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어린이 평화‧인권 선언문’은 오는 6월 30일 열리는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개원식에서 어린이들의 목소리로 발표한다.
이외에도 어린이가 존중받는 가정과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날의 유래와 의미에 대한 유치원‧초등학교 학부모 특강’을 진행한다.
인천학생과학관은 어린이날 가족체험 한마당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어린이날 기념 뮤지컬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모든 학생의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교육”이라며 “어린이 해방선언의 새로운 100년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