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이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젊은 암 경험자들을 위한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생명은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젊은 암 경험자들의 고립감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 치유 프로그램 ‘스쿨 오브 히어로즈(School of Heroes)’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 제주시 1849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30 암 경험자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해안로 산책과 오름 트레킹 체험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암 치유 평등학교’를 모토로, 암 경험자들이 일상에서 정서적·사회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보험업계에서 암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한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한화생명이 처음이다.
6개월 과정 동안 참가자들은 1대1 심리상담, 암종별 맞춤형 식습관 강의 및 쿠킹 실습, 취업과 창업 트렌드를 익히는 사회복귀 과정 등을 체험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