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유실된 사면을 복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6000만 원의 군비를 투입했다. 영흥도 내3리 마을입구 인근에 있는 약 202㎡ 규모의 사면을 복구 완료했다.
우선 피해복구와 예방을 위해 피해지 사면을 완만하게 다졌다.
또 초류 종자를 뿌리는 사면녹화 작업과 하단부에 큰 돌을 쌓아 사면을 안정화하는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피해지는 도로와 산책로에 인접해 있다. 이에 군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울타리와 추락방지 안내판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지가 발생할 경우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험지에 대한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시행하고,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