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의 구매 한도와 캐시백 비율이 한시적으로 높아진다.
인천시는 5월 한 달 동안 인천e음카드 한도를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높이고, 캐시백 비율도 가맹점 매출액에 따라 7%~10%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캐시백 비율은 연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은 기존대로 10%, 3억 원을 초과 가맹점은 기존 5%에서 7%로 높아진다.
5월에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인천e음카드로 100만 원을 쓰면 10만 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시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도 한시적 캐시백 혜택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올해 10월 열리는 ‘농수특산품 한마당 인천장터’에서는 참여 가맹저에 대해 월 구매 한도 30만 원 내 캐시백 비율을 최대 15%까지 상향한다.
시는 인천 공공형 택시 플랫폼 ‘e음 택시’에 대해서도 지난 4월 1일부터 캐시백 비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
인천e음카드는 4월 현재 가입자 수가 239만 명으로 인천시 경제활동인구 167만 명의 143%에 달한다. 지난해 발행액(충전액)은 약 4조 원, 결제액(거래액)은 약 4조 6000억 원에 이른다.
[ 경기신문/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