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일상을 파괴하는 마약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의 경기도 첫 주자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마약범죄 퇴출‧예방 의지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홍보활동이다.
참여자는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시하면 된다.
이날 홍기현 청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알림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을 지명했다.
홍 청장은 “마약은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사회문제로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다”며 “마약범죄를 뿌리째 뽑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12일 마약류 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과 공조하는 동시에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