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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3·6케어 이동 건강상담소 운영 개시

직장인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 영종소방서 첫 시행

 

바쁜 일상으로 차칫 소홀한 청년.직장인들의 건강관리가 다소 해소 될 전망이다.

 

인천 중구는 올해 첫 ‘움직이는 건강상담소(1·3·6케어)’를 영종소방서에서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움직이는 건강상담소’는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청장년 직장인을 위해 올해부터 도입·추진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전문 인력이 해당 직장을 직접 방문해 대사증후군 진단검사 및 기초설문조사를 한 후, 개인별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등을 분석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6개월 동안 관리하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첫 대상은 ‘영종소방서’로 대원들이 고혈압·당뇨·이상 지질혈증 등 이상소견이 증가해 건강관리가 필요하나, 시간 제약 등의 여건으로 적절한 관리가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진행됐다.

 

이에 보건소 인력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달 2일 총 3일에 걸쳐 영종소방서를 방문, 총 40명의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김희영 국제도시보건과장은 “평소 보건소 이용이 어렵고 건강관리에 취약한 환경에 있는 직장인에게 건강생활 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 동기를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중구보건소는 추후 3개월·6개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개선 정도를 평가한 후, 직장인 대상‘움직이는 건강상담소(1·3·6케어)’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등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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