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산물 저온 저장고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5억 8300만 원을 들여 소형 저온 저장고(9.9㎡, 13.2㎡ 규모)의 제작·설치비 900만 원 중 70%인 630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1월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심의회를 열었고 98개 농가를 선정했다.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등록과 저온유통시설에 알맞은 작물재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이 필요하다.
저온저장고는 농산물 유통이 어려운 섬 지역 옹진군 농가들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6월까지 농가에 저온저장고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상품성 유지와 부가가치 창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