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은 11월 10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계고 진학설명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의 118개 중학교 636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업계고 지원정책과 계열별·학과별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 직업계고 졸업 후 취업과 대학 진학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강사진은 진로진학교사 등 8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워크숍을 통해 진학설명회 공통 안내자료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진학설명회 운영 방법에 대해 모색했다.
인천의 직업계고는 마이스터고 2곳, 특성화고 27곳으로 모두 29개 학교 108개 학과가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반도체고 전환‧설립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로 학과를 개편했다. 이에 산업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또 지자체와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직업계고의 질적 경쟁력 향상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이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학생 성공시대를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