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화재가 건물을 모두 태우고 3시간 40여분 만에 진압됐다.
지난 9일 오후 11시 30분쯤 가평군 청평면의 한 2층짜리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20분 만에 큰불을 잡고 화재 발생 3시간 40여분 만에 완진했다.
당시 펜션에 있던 투숙객 2명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펜션이 모두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물 조리 중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