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H(인천도시공사)가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3년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는 2019년 주거복지 분야 정보와 인력교류 및 공동의 주거복지사업 활동을 목적으로 창립돼 전국 16개 지방개발공사 중 12개 회원사가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도 협의회 운영계획 및 주거복지 이슈에 대한 다양한 안건을 자유토론식으로 나눴으며 국외사례 공동답사 주거복지포럼 개최,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용역을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임대주택관리 이슈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다양한 주거복지 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지방개발공사에서 건설, 매입을 통해 운영하는 임대주택에 대한 재산세 문제, 관리비 체납자 및 미풍양속을 해치는 입주민에 대한 관리문제, 기존주택 매입임대·전세임대의 지원금 및 자격조건에 대한 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추후 포럼이나 연구용역을 통해 개선해 나가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간 LH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많은 주거복지사업들을 지방개발공사가 많은 부분 담당하고 있음을 들어 주거복지협의회는 지방개발공사가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조동암 iH 사장(주거복지협의회장)은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주거복지협의회 정기총회를 인천에서 개최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좋은 주거복지 정책과 효율적인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는 협의회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